올들어 전북지역의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1.4분기중 도내 수출실적은 모두 5억3백만달러로 올해 수출 목표 25억달러의 20.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것이다.
수출액은 섬유류가 1억6천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화학제품 1억1천7백만달러, 전기전자제품 1억1천1백만달러, 기계금속 6천1백만달러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전주3공단 현대자동차와 군산 대우자동차공장의 수출 시작에 힘입어 기계금속류 수출이 45.6%나 늘었으며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라 화학제품(21.8%)과 제지류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섬유류는 21.6%나 수출이 줄었고 전기전자제품도 수출이 부진했다.
〈전주〓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