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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7년 5월 1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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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들이 자동차용품 전문매장의 상품구성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은 지난달 25일 경기 성남시 구미동에 문을 연 킴스클럽 미금점에 자동차용품 전문매장인 「자동차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
이 곳에서는 최신 컴퓨터진단 시설을 갖추고 자동차 결함을 점검해 주는 한편 엔진오일을 시중가보다 50% 이상 싼 1만원에 교환해준다. 차축정렬도 시중가의 절반가량인 3만원에 제공하고 보통 3,4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시간도 한시간 이내로 줄였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일반형할인점 E마트도 지난해 개점한 분당점의 별도자동차용품 매장의 상품구성을 2배로 늘리고 서비스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랜드백화점이 운영하는 그랜드마트는 앞으로 개점하는 인천계산점, 수원점 등에 별도의 전문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