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명훈 기자]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金調順(김조순)의 고향인 충남 홍성에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양궁경기장이 들어선다.
홍성군은 30일 군공설운동장 인근인 홍성읍 소향리 일대 1만9백80여평 부지에 양궁경기장을 내년 착공, 2000년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양궁경기장은 8천1백여평의 주경기장과 1천8백여평의 보조경기장, 6천석의 관람석을 갖춘 국내 정상급 수준.
홍성군이 양궁장 건립을 계획한 것은 홍성이 전래적으로 명궁의 고장이기 때문.
현재 홍성군내에는 6개의 초중고 및 일반(홍성군청)양궁팀이 있으며 지난해 애틀랜타 올림픽 양궁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조순양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적지않게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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