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우순(32)이 97일본LPGA투어 옐로해트 도쿄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공동 2위에 그쳐 시즌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올 일본여자투어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오픈 챔피언인 고우순은 30일 일본 도쿄인근 와카스골프코스(파 72)에서 벌어진 최종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합계 1언더파 2백15타(70―72―73)로 구보 미키노 등 4명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프로 8년생인 마에다 스즈코(일본)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2백14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통산 5승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