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모닝 멋쟁이』마이애미 8연승

  • 입력 1997년 3월 29일 20시 15분


【마이애미외신종합】 마이애미 히트의 「기둥센터」 알론조 모닝(27)이 「멋쟁이」 팻 라일리감독(52)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모닝은 29일 벌어진 96∼97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23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 마이애미가 83대79, 4점차로 승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마이애미는 8연승을 달리며 53승17패로 애틀랜틱디비전 선두를 지켰다. 이날 마이애미는 모닝과 경기종료 1.7초전 자유투를 얻어내 클리블랜드의 추격에 쐐기를 박은 P J브라운의 활약에 힘입어 1승을 추가했다. 뉴저지 네츠는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뉴욕의 「대들보」 패트릭 유잉이 3쿼터에서 부상으로 물러난 뒤 짐 잭슨(29득점)을 축으로 맹공을 펼쳐 92대86으로 역전승했다. 뉴욕은 이날 패배로 50승21패를 기록, 애틀랜틱디비전 2위에 머물렀다. 파워포워드 크리스 웨버(24득점 10리바운드)가 위력을 발휘한 워싱턴 불리츠도 홈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백13대86으로 대파하고 1승을 추가했다. 워싱턴은 35승35패로 애틀랜틱디비전 4위를 유지하며 16강 플레이오프전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29일 전적 디트로이트 113―85 LA클리퍼스 마이애미 83―79 클리블랜드 뉴저지 92―86 뉴욕 필라델피아 113―105 보스턴 워싱턴 113―86 토론토 인디애나 116―115 샬럿 피닉스 122―115 골든스테이트 유타 101―96 밀워키 포틀랜드 115―81 밴쿠버 시애틀 92―81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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