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대,신입생에 동창회비 징수 말썽

입력 1997-03-27 08:25수정 2009-09-2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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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승호기자] 전남대 동창회가 회원자격이 없는 신입생들로부터 입회비 명목으로 거액의 회비를 징수해 말썽을 빚고 있다. 전남대는 지난 2월 입학등록금 납부때 동창회의 요청으로 각 단과대학 신입생 4천5백81명과 일부 대학원 신입생들로부터 동창회비 명목으로2만원씩 모두 9천8백30여만원을 입회비로 징수했다. 그러나 전남대 동창회칙에는 회원을 △학위 수여자나 수료자 중퇴자 △사회교육프로그램 수료자 △모교 교수 및 모교 발전에 기여한 자로 규정, 신입생은 동창회원 자격이 없다. 학생들은 『지난 93년부터 이같은 방법으로 1만원씩을 징수해오다 올해부터 회비를 2만원씩으로 인상했다』고 지적, 그동안의 동창회비 사용내용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동창회측은 『정회원과 준회원들의 회비납부실적이 저조해 신입생들로부터 관행적으로 회비를 받아왔다』며 『전국의 다른 대학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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