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은행가,카드연회비 면제등 서비스경쟁

  • 입력 1997년 3월 25일 08시 37분


[대구〓정용균 기자] 대구지역 은행들의 고객서비스경쟁이 치열하다. 은행간 통폐합 등을 앞두고 이미지를 개선하고 영업실적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동은행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고객 사은행사를 통해 현금서비스를 포함, 신용카드 사용실적 50만원 이상의 고객에게 입원비와 최고 1천만원을 보상해주는 상해보험(1년기간)을 공짜로 들어주고 있다. 또 신용카드를 신청할 경우 일반회원은 5천원, 골드카드회원은 1만원인 연회비를 면제해주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말 파랑새 환전센터를 만들어 해외유학이나 여행을 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자발급 및 여행정보 제공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 대구지점도 대구시내의 4개 대구은행 점포에 지폐와 동전을 새것으로 바꿔주는 창구를 마련, 17일부터 교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환창구는 대구은행 본점과 광장 대명 동북로지점 등이며 1만원권 5천원권은 1명당 1백장씩 교환이 가능하며 1천원권은 이보다 약간 더많이 바꿔주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