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現自사택 1천6백여가구 지번 혼선

  • 입력 1997년 3월 22일 08시 39분


[울산〓정재낙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앞 사원주택 2천1백20가구 중 1천6백65가구가 주민등록상 지번과 건축물 관리대장상의 지번이 서로 달라 울산광역시 승격이후 구청 편입문제에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울산광역시 설치준비단이 조사한 결과 지난 86년 건립된 현대자동차 사원주택의 주민등록상 지번은 모두 중구 양정동523. 그러나 4백55가구(8백43명)는 건축물관리대장이나 토지대장상의 지번이 양정동523으로 일치하지만 1천6백65가구(2천9백42명)는 주민등록상 지번과 달리 건축물관리대장과 토지대장에 염포동 50,60으로 돼있다. 따라서 오는 7월15일 울산광역시가 출범하면 양정동은 북구로, 염포동은 동구로 각각 편입되도록 돼 있어 광역시 설치준비단은 주민등록상 지번에 따를지, 건축물관리대장상의 지번을 우선으로 해야 할지 고심중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