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고민하던 중학교 1학년 이모양(14·서울 동작구 대방동)이 15층 아파트에서 투신했으나 놀이터 모래밭으로 떨어져 기적적으로 살아났는데…
▼…이양은 지난 17일 오후 8시경 보라매타운 H아파트 15층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몸을 던졌으나 30m 아래 놀이터 모래바닥에 떨어지는 바람에 다리와 허리에 골절상과 타박상만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
▼…이양의 어머니 박모씨는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딸이 학교 영어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고민해왔다』며 『어려운 형편이지만 영어과외를 시켜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한숨….
〈이철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