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제작업체인 기획시네마 대표 김재형씨는 28일 공연윤리위원회가 성인용 비디오 「말을 타고 뛰어봐」의 광고심의를 이유없이 지연해 손해를 입었다며 공륜을 상대로 1천4백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
▼…김씨는 소장에서 『공륜이 광고에 「♂」 「♀」표시가 있다는 이유로 심의를 1주일이나 지연해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섹스공화국」 등 더 노골적인 광고도 그대로 통과된 것을 감안하면 형평성에 어긋난 처사』라고 주장…
▼…공륜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 「♀」표시와 「말」 등의 표현이 음란한 상상을 하게 만들어 심의를 지연했다』며 『광고가 이미 통과된 마당에 소송을 낸 것 자체가 홍보용 아니냐』며 비아냥….
〈신석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