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선언서·백범일지 「보물」급 문화재 지정 추진

  • 입력 1997년 2월 28일 14시 58분


문화재관리국(국장 정기영)은 최남선의 3.1독립선언서를 비롯한 각종 독립선언서 6점과 金九(김구)선생의 白凡逸志(백범일지)를 각각 국가지정문화재로 추진키로 하고 앞으로 한달간의 지정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재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예고된 독립선언서는 최남선의 3.1독립선언서(1919년2월) 외에 ▲조선통감부 친일 외교고문 스티븐슨을 1908년 저격한 田明雲(전명운)의사의 유품인 최남선의 독립선언서(1919년3월) ▲상해임시정부가 각료의 명단, 임시헌장, 정강 등을 추가해 발간했던 대한독립선언서(1919년4월) ▲경남 하동에서 주민 박치화 등이 직접 작성한 하동독립선언서(1919년2월) ▲미주지역에 배포된 영문독립선언서(1919년3월) ▲간도 애국부인회가 한글로 작성한 대한독립여자선언서(1919년2월) 등으로 현재 독립기념관에 소장돼 있다. 백범일지(1876∼1949)는 김구선생기념사업회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9월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보존처리됐다. 鄭국장은 『독립선언서는 6점을 묶어 1건으로, 백범일지는 단독으로 각각 지정할 계획이며 등급은 보물이 될 가능성육3隻蔑뻗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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