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최창순 기자] 강원도내 개인서비스 요금이 연초부터 크게 올랐다.
강원도가 최근 춘천 원주 강릉 등 도내 주요도시 개인서비스 요금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최고 25%까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춘천지역의 호텔숙박료가 5만7천80원에서 7만2천6백원으로, 여관숙박료가 2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각각 25% 인상돼 가장 많이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실의 커트비는 5천원에서 6천원으로 20%, 강릉지역의 호텔숙박료는 5만8백20원에서 6만5백원으로 19%가 올랐다.
이밖에 대중음식값도 크게 뛰어 원주지역의 김치찌개 된장찌개백반이 각각 3천원에서 3천5백원으로 16.6%가 올랐다.
도는 이에 따라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개인서비스 업소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가격환원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