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낙기자] 울산지역 초등학교의 교실 부족 현상이 계속돼 오는 3월 신학기에도 15개 학교의 92개 학급이 2부제 수업을 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교육청은 19일 『남구 무거동 삼호초교의 18개 학급, 중구 연암동 연암초교의 14개 학급, 울주구 농소읍 농소초교의 11개 학급 등 주민 입주가 완료된 신규 아파트 지역의 15개교에서 92개 학급이 교실부족으로 2부제 수업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올 상반기중 특별교실로 사용중인 10개를 일반교실로 개조하고 이미 확보된 예산으로 52개 교실을 증축하면 2부제 수업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