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姜正勳기자] 경남도는 한보그룹 부도로 피해를 본 도내 중소기업에 1백억원 정도의 경영 안정자금을 긴급 융자한다.
도는 6일 오후 도청에서 상공회의소 은행 중기관련단체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보그룹 부도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한보그룹 계열인 대동조선의 부도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체의 자금난 해소대책을 마련했다.
회의에서 도는 피해업체의 희망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모두 1백억원의 경영 안정자금을 연리 8%,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키로 했다.
도는 10일부터 22일까지 중소기업지원과(0551―79―3242)에서 신청받아 심의를 거친뒤 융자 취급은행에 추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