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어린이공원 지역 특색따라 변경

  • 입력 1997년 2월 4일 09시 17분


[울산〓鄭在洛 기자] 울산시내 어린이공원(놀이터)이 지역별 특색과 면적에 알맞은 주제로 교통공원이나 철쭉공원 등으로 개발된다. 울산시는 3일 삭막해지는 도심환경속에서 어린이공원을 자연관찰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어린이의 정서생활을 향상시키는 자연친화적 장소로 가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미끄럼틀 그네 등 획일적 놀이시설만 갖춰진 2백45개 어린이공원(면적 15만평)이 올해부터 2001년까지 교통공원 철쭉공원 식물공원 대나무공원 은행나무공원 열매의 공원 등으로 개발된다. 시는 우선 연말까지 △중구 교동 402의 1 우정토지1공원에 교통공원 △남구 무거동 629의 22 무거1지구 제4공원은 과학공원 △남구 신정5동 161의 1 달신2공구공원은 산업공원 △동구 화정동 873의 8 화정토지제1공원은 바다공원 △울주구 온양면 대안리 408의 3 대안토지제2공원은 옹기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金貞烈(김정렬)시녹지과장은 『앞으로 조성될 어린이공원은 그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나무로 특색있는 조경을 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공원으로 개발해 어린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한편 주민들에게도 옛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