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설연휴 임대승합차『불티』…렌터카업소 예약폭주

  • 입력 1997년 2월 2일 19시 57분


[許承虎기자] 설연휴(2월7∼9일) 기간중 심한 고속도로 체증이 예상되면서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한 승합차의 렌터카예약이 크게 늘고 있다. 2일 렌터카업체들에 따르면 6인이상이 타는 승합차는 버스 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행기나 기차표를 사지 못한 고객, 두세가족이 함께 움직이려는 고객 등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승합차를 1백대 보유하고 있는 대한렌트카의 경우 평소 개인고객 임대는 15∼20대 정도였으나 설을 앞두고 법인사용분 40대를 제외한 전 차량을 개인에게 임대했다. 금호 삼지 삼보렌트카 등도 예약이 끝난 상태다. 대한렌트카 관계자는 『이미 이번주초 예약이 완료돼 더이상 대기손님도 받지 않는다』며 『아직도 하루에 수십건씩 예약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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