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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포항 폐기물매립장 백지화…『주민반대 심해』
업데이트
2009-09-27 05:56
2009년 9월 27일 05시 56분
입력
1997-02-01 10:04
1997년 2월 1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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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金鎭九 기자]「호랑이 꼬리」로 불리는 포항시 남구 대보리 대동배리 인근에 추진되던 폐기물매립장 조성계획이 백지화됐다. 사업주인 ㈜우신산업은 31일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한 상황에서 사업승인이 나더라도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일단 사업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우신측은 앞으로 주민 환경단체 등과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친 뒤 사업의 속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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