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목포권 ５개 고속도로 건설

[광주〓金 權기자] 21세기 호남 서남부지역의 개발청사진이 될 「광주 목포권 광역개발계획」(안)이 가시화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각계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계획안 공청회를 갖고 일부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다음달 말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2011년 광주권은 광주를 중심도시로 나주 장성 담양을, 목포권은 목포를 중심도시로 무안 영암 함평 신안군압해면 해남군 일부를 포괄하며 총인구가 2백78만명에 이르게 된다. 이 지역에는 △서해안(목포∼영광)△광주외곽순환(담양∼장성∼나주∼화순)△전남중부(무안∼나주∼순천)△광주∼망운공항∼목포 △남해안(목포∼영암) 등 5개노선 총연장 1백15㎞의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남해안일주도로(영광∼무안∼목포∼해남∼완도) 등 4개 노선의 간선도로가 건설되며 호남고속철도(서울∼천안∼광주∼목포)와 호남선 복선화공사도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목포∼보성 복선(77.5㎞중 25.8㎞)△서남권신산업철도(일로∼대불∼고하 20.4㎞)△압해인입선(목포∼압해도 12.4㎞)△목포∼광양 광역전철(목포∼광주∼광양(144.0㎞중 112.0㎞) 등 지역내 4개노선 철도건설이 추진된다. 목포 고하지구에는 대불 및 삼호공단 전용항이, 압해지구에는 컨테이너 등 13선석 규모의 국제교역항이 민자유치방식으로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