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趙鏞輝 기자」 부산시는 7일 올해와 내년에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하는 등 2001년까지 쓰레기줄이기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업소나 가정에 대해 감량을 의무화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해 쓰레기 유발부담금제를 실시키로 했다. 또 음식업소의 「좋은 식단제」보급을 확대하고 △모범음식점 지정기준 강화 △결혼식 및 공공행사시 과다한 음식제공 억제 △배출원별 음식물 줄이기 실천지침 작성 배포 △대규모 급식기관에서의 「잔반통 없는 날」 실시 등의 시책을 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