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버스터미널 체증 심각

  • 입력 1996년 12월 28일 09시 18분


「춘천〓崔昌洵기자」 강원도내 주요도시의 종합버스터미널이 대부분 건립된지 20년 이상된 낡은 시설인데다 그동안 주변지역 개발로 교통체증이 심해져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춘천시 종합버스터미널의 경우 지난 74년 시외곽지였던 근화동 일대 6천4백31㎡부지에 설립됐으나 최근 이 일대가 신흥상가지역으로 변모하면서 춘천시내 최대의 교통체증 구간으로 변했다. 원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의 경우도 지난 74년 우산동 4천9백20㎡의 부지에 설립돼 22년째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이곳 주변에 대학과 공단이 들어서는 등 신흥주택단지로 변하면서 상습적인 교통체증 구간으로 변했다. 홍천군 홍천읍 종합버스터미널은 지난 89년 희망리 1천4백32㎡부지에 새 터미널을 조성해 옮겼으나 최근 노선확장과 이용객들이 크게 늘면서 교통량이 증가, 읍내에서 가장 심한 교통체증지역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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