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백과사전]유아교육원「육아의 모든것」출간

  • 입력 1996년 12월 27일 21시 29분


「李成柱기자」 아이를 키우면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마땅한 해답이 없어 고민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 육아관련 책들이 잇따라 출판되고 있지만 책마다 내용이 달라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 한국유아교육원이 최근 발간한 국내 첫 육아백과사전 「최신유아교육전서」는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10권으로 이뤄진 이 전집은 이화여대 김재은교수(교육심리학)와 서울대 이성진교수(교육학)가 책임편찬을 맡았고 이시형박사, 이원영중앙대교수(교육학) 등 71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만들었다고 출판사측은 밝혔다. 각 권은 「영유아기의 질병과 영양」 「문제아동과 장애아동의 지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보내기」 등 주제별로 짜여있다. 결혼 직후부터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컴퓨터는 언제 어느 정도 가르쳐야 하는지 등 실제로 아이를 키울 때 필요한 것 위주로 돼있고 우리나라의 전통 육아방법 중 필요한 것도 포함돼 있다. 사진과 삽화 3천8백여개가 실려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값은 28만원. 이 출판사는 이 전집을 20권짜리 동화전집 「예쁜 사랑」, 클래식과 국악 CD 20개로 이뤄진 「예쁜 소리」와 함께 세트로 75만원에 팔기도 한다. 서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고 주문판매만 한다. ☏080―99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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