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마산-창원 수돗물 공급 중단

  • 입력 1996년 12월 20일 08시 49분


「마산〓姜正勳·朴東旭기자」 19일 오후3시경 경남 마산시 회성동 남해고속도로 서마산 IC 부근에 묻혀 있던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때문에 이날 오후7시부터 마산시내 13만가구와 창원시내 신촌 두대 대원 반림동 등지를 제외한 12만가구 등 25만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파열된 상수도관은 지난 82년 매설한 1천3백50㎜ 주철관으로 함안군 칠서정수장에서 정수한 수돗물을 마산 창원지역으로 보내는 주관로이며 하천복개공사 과정에서 관을 잘못 건드려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산시 관계자는 『사고 직후 복구에 나섰으나 수돗물의 공급재개는 20일 오후 7시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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