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셀레스,호주오픈 출전 불투명…손가락 골절

  • 입력 1996년 12월 13일 19시 36분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손가락 골절로 내년 1월의 호주오픈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2일 셀레스의 대변인 린다 도조레츠에 따르면 셀레스는 지난주 체코에서 시범경기를 위해 몸을 풀던 중 테니스공을 받다가 오른손 무명지가 골절됐다는 것. 셀레스는 왼손잡이이지만 백핸드 스트로크를 칠때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른손 무명지 부상으로 경기에 상당한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2주일후 의사로부터 재진단을 받아 출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세계랭킹 공동 2위인 셀레스는 지금까지 호주오픈에 네번 출전해 모두 우승,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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