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아시안컵]이란,사우디 완파 조1위

  • 입력 1996년 12월 12일 19시 56분


「두바이〓李賢斗기자」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완파하고 예선 B조 수위로 제11회 아시안컵축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또 같은 조의 이라크도 태국을 4대1로 제압하며 각조 3위팀 가운데 두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획득,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란은 11일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바게리와 알리 데이, 아지지가 차례로 득점, 3대0으로 완승했다. 이라크도 이어 열린 태국과의 경기에서 마지드와 후세인이 각각 두골을 성공시켜 낙승했다. 이로써 예선 B조에서는 이란, 사우디, 이라크가 나란히 2승1패(승점 6)동률을 기록했으나 승자승으 원칙으로 순위를 가려 이란과 사우디가 1, 2위로 8강에 자동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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