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李惠滿기자」 경북도는 도청조직을 활성화하고 공무원들의 자치행정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내년부터 「연구개발운동」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도청안에 15명 안팎의 분야별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일주일에 한번씩 지도교수를 초빙, 자유토론을 하도록 해 새로운 도정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해마다 딱딱한 분위기속에서 진행해오던 도청과 각 시군 공무원간의 업무단위별 연찬회를 자연휴양림속의 움막집 등에서 1박2일동안 합숙토론하는 형태로 바꿔 행정정보를 자연스럽게 교환토록 한다는 것.
한편 종래 여행 위주로 실시한 국내외연수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생산적인 연수과정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