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소식]

  • 입력 1996년 12월 2일 19시 59분


▼새마을금고 「닌자거북이」로 명명된 거북형제가 광고모델로 등장, 서민들의 성실한 삶을 대변한다. 이 광고에는 얼굴이 잘 생겨 얼굴 클로즈업만 담당한 거북, 몸집이 커 바위에 오르는 장면만 담당한 거북, 겁없이 미끄럼틀만 탔던 거북 등 모두 7마리가 등장했다. 그중 두마리는 촬영중 뜨거운 조명을 못견디고 끝내 산화(?)했다. ▼삼성전자 개와 고양이가 명콤비를 보이는 삼성전자 진공청소기 「잠잠」의 「버디광고」. 세탁기가 점박이 강아지 「마시」의 점들까지 빨아들이는 장면을 통해 강력한 흡입력을 부각시키고 점박이가 수난을 당하는 지도 모르고 깜박깜박 졸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은 제품의 저소음을 강조했다. 제일기획 제작. ▼신성통상 30년전 흉탄에 스러진 미국인의 자존심 J F 케네디 대통령이 국내의류 광고에 등장했다. 광고장면은 케네디대통령이 저격당하기 직전 카퍼레이드를 벌이던 때의 다큐멘터리필름으로 실제상황이다. 총격직전에 화면이 멎으며 「케네디는 살아있다」는 카피가 나타나 케네디와 신성통상의 캐주얼브랜드 「올젠」이미지가 연결된다. 다큐멘터리 필름 사용권은 2천만원에 구입했다. 대홍기획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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