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ＹＣ운동］４３개대에 컴퓨터 ４５０대 기증…３일보고회

올 한햇동안 인터넷 유스캠프(IYC)운동과 대학 정보화 랭킹을 이끌어온 동아일보가 정보화운동을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동아일보는 오는 12월 3일 충정로 사옥에서 「IYC운동 보고회 및 LG연암문화재단 컴퓨터 기증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安秉永(안병영)교육부장관과 康奉均(강봉균)정보통신부장관을 비롯, 대학 정보화 랭킹에서 상위권에 든 35개 대학과 교육부가 추천한 8개교의 대학 총장 기획실장 전산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IYC운동에 펜티엄 컴퓨터 4백50대(17억원상당)를 지원한 LG연암문화재단측이 컴퓨터를 대학에 기증하는 절차를 갖는다. 또 IYC운동의 경과와 앞으로 동아일보가 펼쳐갈 대학 정보화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동아일보와 LG는 오는 97년 2월 중순까지 이 PC를 각 대학에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인터넷 룸」을 꾸미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과학기술 전문온라인 도서관인 LG상남도서관의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도서검색용 PC도 설치할 예정이다. 〈金昇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