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지∼하마정 교통체증 『최악』…하루 5만대 몰려

  • 입력 1996년 11월 24일 12시 02분


「부산〓趙鏞輝기자」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미 하얄리아부대 정문(연지삼거리)∼양정동 하마정사거리를 연결하는 1㎞의 도로가 부산시내 최악의 상습교통체증 지역으로 전락, 도로확장이 시급하다. 이 구간에는 부산교육청과 영남상고 거제초등교 등 교육기관이 많은데다 대규모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 교통유발이 심해지고 있으나 부산시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노폭 12m 왕복 4차로인 이 도로는 도심을 거치지 않고 사상과 동래지역을 이어주는 유일한 우회도로로 새싹로 동서고가로 초읍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 하루 통행차량이 4만∼5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이 도로를 빠져나가는데 30분∼1시간 이상이 걸리는 것은 예사이고 이 여파로 거제로와 새싹로 도심인 서면일대까지 연쇄체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이 구간에는 양지동 현대아파트(3천6백34가구)를 비롯, 연지동 화인아파트(6백84가구) 청구아파트(4백51가구) 연지시영 재건축아파트(5백84가구)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내년 하반기부터 도로기능 상실마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이 도로와 연결된 너비 8m의 초읍로가 2002년 아시아경기를 앞두고 너비 20여m로 확장될 계획만 있을 뿐 이 구간에 대한 별다른 확장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다. 주민들은 『인근 부암교차로에서 하얄리아부대 정문까지는 도로폭이 40m이나 하얄리아부대 정문앞에서부터 갑자기 12m로 좁아져 병목현상이 극심하다』며 도로확장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