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단체 사회운동 곳곳서 결실

  • 입력 1996년 11월 14일 09시 11분


「부산〓趙鏞輝기자」 부산여성단체들의 사회운동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펼쳐지면서 상당한 결실을 보고 있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부산여성경제인연합회를 비롯, 개설 10주년을 맞은 부산여성의 전화와 창립 6주년을 맞은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개소 1주년을 맞은 성폭력피해상담소 등은 오는 15일 기념식 및 「21세기를 만드는 여성지도자대회」를 갖는다. 이들 단체는 이 대회를 통해 부산여성단체 활동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여성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또 한국부인회 부산시지부는 환경 및 교통문제의 지속적 계몽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1년간 「환경개선 및 교통사고줄이기 시민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그동안 부산여성경제인연합회는 초창기 지역여성운동을 이끌면서 여성의 자립의식을 길러주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86년 개설된 여성의 전화는 가정폭력방지와 성가치관을 확립하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여성의 전화」가 91년 설치, 운영해온 「성폭력신고센터」는 지난해 정부가 성폭력방지특별법을 제정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성폭력 상담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들 단체는 또 다른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위천공단조성반대 서명운동 및 황령산 개발반대운동 등에 참여, 여성시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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