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윤경신-조범연-이석형 해외파3인 대표팀 합류

  • 입력 1996년 11월 12일 20시 11분


「張桓壽기자」 해외에서 활약중인 한국 남자핸드볼의 윤경신(독일 굼마스바흐) 조범연(일본 나카무라운수) 이석형(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FH)이 대표팀에 돌아온다. 김성헌 대표팀감독은 12일 이들이 다음달 3일 방콕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97세계남자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전에 뛰기 위해 다음주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윤경신은 국내 최장신(2m3) 왼손잡이로 득점력이 뛰어나고 이석형은 한국팀 부동의 골키퍼로 이름을 떨쳤었다. 또 조범연은 스피드와 돌파력을 겸비, 게임메이커로 발군의 활약을 보였던 선수. 한국은 지난 9월31일 서울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아지역 예선전에서 져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출전 자동티켓을 놓쳤었다. 아시아지역에 배당된 본선 티켓은 모두 3장으로 동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지역 1위팀에 한장씩이 할당되고 나머지 한장은 이 두 지역예선의 2위팀끼리 맞붙어 이기는 나라에 주어진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지역 2위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져 서남아시아지역 2위인 카타르와 본선 티켓을 겨뤄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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