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가 「우수고교생 유치」비상

  • 입력 1996년 10월 30일 08시 14분


「대전〓池明勳기자」 「지역의 우수고교생을 잡아라」. 대학입시를 한달여 앞두고 대전지역 대학들이 대전과 충남지역 우수고교생 끌어안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런 현상은 올부터 대학편입학이 확대돼 예년과는 달리 수도권지역의 학생들이 지방하향지원을 꺼릴 것이란 전망 때문. 충남대는 지난 9월말 우수고교생 초청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21일엔 대학소개기사로 가득찬 충남대신문을 이 지역 고등학교에 대량 배포했다. 내달말부터는 단과대학별로 교수들을 동원해 대전과 충남북 그리고 인근 경북 경기지역 고교들을 방문, 홍보전을 펼 계획으로 있다. 지난 25일 대전과 충남지역 동문교사들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개최한 한남대는 다음달 말경 교무위원들로 구성된 홍보요원을 지역고교에 보내 학교알리기에 주력키로 했다. 목원대는 자체선발한 홍보도우미 등이 출연한 학교홍보VTR를 제작, 지역고교에 보내 방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같은 학교홍보는 신입생 유치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이 모교에 자긍심을 갖게 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배재대는 지난 15일부터 대전지역 3개 방송사에 학교이미지 광고를 내보내는 한편 수능시험 이후에는 입시생을 초청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질 방침. 올초부터 대전과 충남북 88개고교에 모두 2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온 대전대도 방문홍보전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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