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상수지 적자가 늘고 있다. 경상수지 적자가 눈에 보이게 커짐에 따라 소
비계층인 일반 시민들 사이에는 사치성 소비재 및 외국 유명상품 구매를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매장이 늘어나는 추세속에 외국제품 할인매장까
지 등장하여 아까운 로열티를 낭비하고 있다.
과거 외국에서 구입한 고급제품의 상표가 메이드 인 코리아였다는 얘기는 어디 가
고 요즘은 전문매장에서 맘에 드는 물건을 값싸게 구입한 후 상표를 확인해 보면 외
제품인 경우가 많다. 이제는 국민의식이 국산품 애용을 통한 우리 경제 살리기에 초
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럴 때 국산품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이나 백화점이 건립됐으면 한다. 최소한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제품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믿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궁극적인 우리 경제 살리기에 밑거름이 되리라
여겨진다.정 철호(대전 서구 둔산동 970 향촌아파트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