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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 끝’ 이정후·’복귀 준비’ 김하성·’빅리그 진입 도전’ 김혜성…MLB 문 연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27 07:49
2025년 3월 27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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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국 본토 개막전…이정후 출격 대기
피츠버그 배지환, 개막 로스터 진입 유력
AP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2025시즌이 미국 본토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연다.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출격 준비를 끝냈다.
2025시즌 미국 본토 개막전은 28일(한국 시간) 열린다. 앞서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지난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MLB 공식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렀다.
본토 개막전에 출전할 확률이 가장 높은 한국인 빅리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아직 샌프란시스코의 개막 로스터 26명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주전 중견수인 이정후는 입지를 확실히 다진 상태다.
이정후는 빅리그 두 번째 시즌에서 반등을 노린다.
2023년 12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57억원)에 계약하며 MLB에 진출한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으며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데뷔 시즌 37경기 출장에 그친 이정후는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의 성적을 냈다.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 기간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열흘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정밀 검사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다시 시범경기에 나서며 개막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개막전에서 신시내티와 맞붙는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은 개막 로스터 승선이 유력하다.
배지환은 시범경기 20경기에서 타율 0.381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 OPS 1.017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13득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다.
피츠버그는 지난 25일 5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보냈는데, 배지환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며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배지환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개막전 출전을 노린다. 피츠버그는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지난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약 425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4월 말 또는 5월 초 복귀를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도중 어깨를 다치며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현재 타격과 송구 훈련 등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서두르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하성과 탬파베이가 체결한 계약에는 2025시즌이 끝난 뒤 선수가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김하성은 올 시즌 건강을 되찾고 재차 경쟁력을 입증한다면 시즌 후 대형 계약을 노려볼 만 하다.
지난 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33억원)에 계약한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한다.
시범경기 15경기에서 타율 0.207 1홈런 3타점 2도루 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13에 그친 김헤성은 지난 12일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개막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구단의 조언과 분석에 따라 바꾼 타격 자세에 적응 중이고, 유틸리티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비에서는 2루수와 유격수뿐 아니라 외야수로도 준비하고 있다.
김혜성은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며 빅리그 콜업을 위한 경쟁을 이어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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