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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최전방은 ‘득점 1위’ 주민규? 오현규·오세훈과 경쟁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3-12 08:17
2025년 3월 12일 08시 17분
입력
2025-03-12 08:16
2025년 3월 12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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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오현규, 꾸준히 득점 기록 중
오세훈은 공중볼 강점 보이고 있어
“소집 후 코치진과 회의해 선발 결정”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을 앞둔 7일 오만 알 시브 스타디움에서 대표팀 설영우, 이강인, 주민규 등이 훈련 중 잠시 대화하고 있다. 2024.09.08 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주민규(35·대전하나시티즌), 오세훈(26·마치다 젤비아) 그리고 오현규(24·헹크) 등 최전방 공격수 3인방을 앞세워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을 노린다.
홍명보호는 오는 1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월 A매치 첫 소집 훈련을 갖는다.
지난 10일 명단 발표를 통해 이번 대표팀에 승선한 28명의 태극전사는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른 뒤,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8차전을 치른다.
현재 4승2무의 무패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3월 A매치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 조기에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측면 수비 자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난해 11월 A매치 때 부름을 받았던 자원들이 대거 승선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 자원은 3명인 주민규, 오세훈, 오현규는 변함없이 이번에도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0월 A매치부터 꾸준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들 모두 상대 박스 안에서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건 물론, 2선 자원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특히 주민규와 오현규는 뛰어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주민규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떠나 대전 유니폼을 입는 변화에도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15일 포항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그는 지난 8일 대구FC전까지 4경기 4골을 넣으며 경기당 1골이라는 엄청난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홍 감독도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시 “주민규는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지지난해 봐왔던 폼을 유지하고 있다”며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꾸준함을 유지하는 주민규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 주민규는 지난해 9월 원정으로 치른 오만전(3-1 승)에서 골까지 넣은 바 있다.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도 꾸준하게 골 맛을 보고 있다.
팀 내 붙박이 주전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교체 등으로 그라운드를 밟아 올해 3개월 동안 5골을 기록했다.
최근 햄스트링 피로 누적으로 지난 1일 샤를루아전은 잠시 쉬었으나, 9일 FCV 덴더르전에 복귀해 결승골을 넣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홍 감독은 “오현규는 잠시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으나, 돌아와 지난 경기에서 득점했다”며 오현규의 득점 페이스를 칭찬했다.
오현규는 지난해 10월 요르단 원정(2-0 승) 경기에서 팀에 쐐기골을 선물한 바 있어,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일본 프로축구 J1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세훈은 다른 경쟁자들과 달리, 아직 올해 골을 넣지 못했다.
J1리그 역시 K리그1처럼 지난달 중순 개막했다.
오세훈은 마치다 소속으로 리그 5경기를 모두 뛰었지만, 아직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193㎝로,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중 가장 큰 신장을 보유하고 있어 제공권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홍 감독도 “오세훈은 득점이 없지만, 지지난주 (일본에) 가서 경기를 봤을 때 공중볼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오세훈의 공중볼에 높은 점수를 줬다.
세 선수 모두 각자의 장점을 뽐내고 있기에,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설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홍 감독 역시 “상대 전략에 맞춰서, 이 선수 중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갈지는 소집해서 코치진과 회의를 통해 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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