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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구 희망 놓지 않는다…우리카드, 삼성화재 상대로 3-1 역전승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15 16:37
2025년 2월 15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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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리치 19득점·송명근 서브에이스 3개 활약
ⓒ뉴시스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소중한 승점 3을 획득하며 봄 배구를 향한 마지막 스퍼트를 올렸다.
우리카드는 1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19-25 25-23 25-20 31-29) 역전승을 거뒀다.
V-리그는 3~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로 좁혀져야만 준플레이오프를 연다. 그만큼 4위 우리카드엔 승리보다 승점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3-1 승리를 챙긴 우리카드는 승점 3을 더하며 승점 40(14승 14패) 고지를 밟고 3위 KB손해보험(승점 50)과의 격차를 줄였다.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가 19득점을, 송명근도 서브에이스 3개를 비롯해 17득점(공격성공률 56%)을 올리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한성정도 11득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10승 고지 앞에서 다시 무릎 꿇었다. 시즌 첫 연승에도 또다시 실패했다.
9승 19패(승점 31)를 기록 중인 삼성화재는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에이스 김정호가 27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와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는 각각 13, 12득점을 올렸다.
다만 삼성화재는 이날 범실 30개를 낳으며 한 경기 최다 범실 기록을 새로 세웠다.
1세트 김정호와 막심은 15득점을 합작하며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18-16으로 앞서던 삼성화재는 상대 범실을 세 차례 유도한 것에 이어 막심의 스파이크서브도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며 22-16 큰 점수 차를 벌렸다.
김정호의 퀵오픈이 성공하면서 세트포인트를 잡은 삼성화재는 김준우가 알리의 공격까지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1세트를 25-19로 승리했다.
2세트 내내 끌려가던 우리카드는 세트 막판 송명근의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17-21로 밀리던 우리카드는 송명근의 오픈으로 3점 차까지 따라잡았고, 송명근은 자신의 서브 차례에 계속 강서브를 때리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결국 송명근의 서브에이스로 23-23 동점을 만든 우리카드는 한성정의 퀵오픈과 상대 공격 범실로 2세트를 승리,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극적인 역전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도 맹공을 펼쳤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세트 초반, 14-15로 밀리던 우리카드는 송명근, 니콜리치 등의 활약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고, 세트 막판까지 기세를 유지하며 세트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치열하게 펼쳐진 4세트 막판 몸을 날리는 끈질긴 수비로 이어진 극적인 랠리 끝에 파즐리의 백어택으로 삼성화재는 24-22 세트포인트를 잡았다.
하지만 긴 듀스가 이어진 끝에 송명근의 퀵오픈이 성공하며 우리카드는 31-29로 4세트를 승리,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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