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박지원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5.2.8. 하얼빈(중국)=뉴스1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지원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견제’ 대상으로 꼽힌 중국 귀화 선수 린샤오쥔(임효준)은 은메달을, 장성우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은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 세계랭킹 1위로, 1500m가 주 종목이다. 박지원은 이번 대회 5관왕에 도전한다. 이미 같은 날 오전에 치러진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2관왕에 올랐다. 남은 경기는 남자 500·1000m와 남자 계주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