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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교체 출전한 메츠 최지만, MLB 시범경기서 볼넷 출루
뉴시스
업데이트
2024-03-06 09:41
2024년 3월 6일 09시 41분
입력
2024-03-06 09:41
2024년 3월 6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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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3번째 볼넷·출루율 0.357…타율 0.182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33·뉴욕 메츠)이 시범경기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볼넷 1개를 기록했다.
6회 수비에서 그라운드를 밟은 최지만은 7회 타석에 섰다. 2사 3루에서 좌완 오다니어 모스퀘다와 맞대결을 벌였고,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84.1마일(약 135.3㎞) 낮은 슬라이더를 골라내 1루를 밟았다.
그러나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후속타 불발로 최지만은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이후 9회까지 경기를 소화했으나 다시 타격의 기회가 찾아오진 않았다.
올해 시범경기 6경기에 출장한 최지만의 성적은 타율 0.182(11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3볼넷 출루율 0.357 장타율 0.545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츠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최지만은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범경기 첫 3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때려내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최근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다.
한편 메츠(5승 5패)는 양키스(5승 5패)를 5-4로 꺾었다.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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