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참한 지금이 기회…韓탁구, 인도 대회서 순항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26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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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고아

중국 탁구 대표팀이 인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한국 탁구가 전 종목에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 23일(한국시간)부터 인도 고아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고아 2024’ 대회에 중국 선수단이 불참했다.

지난해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며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이미 획득한 중국 선수들은 최근 국제 대회 출전 횟수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탁구 세계 최강 중국이 불참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매번 중국에 발목을 잡혔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는 전 종목에서 순항하며 우승권에 근접하고 있다.

남자 단식에서는 강동수와 임종훈, 안재현, 이상수, 오준성, 조승민, 장우진, 박규현이 32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신유빈과 최효주, 이시온, 전지희, 주천희, 이은혜, 양하은, 김나영, 유한나, 서효원이 32강에 올랐다.

남자 복식에서는 임종훈-안재현, 강동수-박강현, 조대성-이상수가 8강에 올랐고 여자 복식에서는 전지희-신유빈, 최효주-주천희가 8강에 진출했다.

혼합 복식에서는 임종훈-신유빈, 박강현-김나영, 장우진-전지희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각 종목 결승전은 오는 28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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