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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SD서 21번 달고 뛴다…LG서 달던 19번은 팀 영구결번
뉴스1
입력
2024-01-10 17:24
2024년 1월 10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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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26).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제공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는 고우석(26)이 등번호 21번을 단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10일(한국시간) 공개한 2024시즌 40인 명단 등번호에 따르면 고우석은 21번을 배정 받았다.
고우석은 KBO리그 LG 트윈스 시절엔 19번을 달고 뛰었다. 국가대표팀에 발탁돼서도 언제나 19번을 달 정도로 애정이 깊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메이저리거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희망하는 번호가 같았는데 에드먼의 양보로 19번을 달기도 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맞이하는 고우석은 새로운 등번호와 함께 하게 됐다.
샌디에이고에선 고우석이 애정하는 ‘19번’을 달 수가 없다. 샌디에이고의 영구 결번이기 때문이다.
19번은 샌디에이고의 레전드 타자 토니 그윈이 사용한 번호다.
그윈은 1982년부터 2001년까지 20시즌을 샌디에이고 한 팀에서만 뛰었다. 총 8차례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올랐고 3141안타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안타 21위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였다.
그윈은 지난 2014년 후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고우석과 같은 팀에서 뛰는 김하성(29)은 이전과 같은 등번호 7번을 유지한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2021년부터 7번을 달아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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