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올해 마지막 경기도 풀타임…뮌헨, 볼프스부르크에 2-1 승

  • 뉴스1
  • 입력 2023년 12월 21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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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3라운드부터 13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2연승을 달린 뮌헨은 12승2무1패(승점 38)를 기록, 선두 레버쿠젠(승점 42)에 승점 4점 뒤진 2위로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다만 뮌헨은 우니온 베를린과의 13라운드 경기가 폭설로 연기돼 레버쿠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3분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과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이자 리그 21호골로 리드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추가시간 막시밀리아노 아놀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김민재는 슈팅 1회, 경합 승리 4회, 볼 터치 98회 등을 기록했고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8점을 받았다.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24)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선 후반 44분 크리스 퓌리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윈터 브레이크에 돌입, 2024년 1월13일 재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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