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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지 못하는 ‘이강인의 PSG’, 빛좋은 개살구 같은 압도적 점유율
뉴스1
업데이트
2023-08-21 16:37
2023년 8월 21일 16시 37분
입력
2023-08-21 16:36
2023년 8월 21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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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역대 최고의 점유율을 연달아 기록하도고 웃지 못하고 있다.
PSG는 2023-24 리그1 개막전서 로리앙과 0-0으로 비긴 데 이어 2라운드 툴루즈전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 2무(승점 2)로 18개 팀 중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1 ‘절대 1강’ PSG의 초반 페이스치고는 다소 실망스럽다.
그런데 점유율만큼은 역대급으로 높다. 로리앙과의 개막전부터 PSG는 ‘루이스 엔리케표’ 점유율 축구를 가동, 78%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강인을 중심으로 2선 자원들이 끊임없이 공을 소유하고 경기를 컨트롤했다. 하지만 PSG는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무득점에 그쳤다.
툴루즈와의 2차전도 마찬가지였다. 76.5%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 경기 내내 2선을 장악하고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국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PSG는 21일(한국시간) “PSG가 리그1에서 2경기 연속 7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건 관련 데이터를 만들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이어 “첫 번째는 2015년 12월에 나온 캉전(76.6%)과 바스티아(75.9%)전에서 나온 기록”이라면서 “8년 만에 나온 이번 기록의 두 경기 점유율이 그 때보다 월등히 높다”고 덧붙였다.
PSG로선 신기록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PSG는 이강인을 포함해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곤살로 하무스, 마누엘 우가르테 등을 영입하며 ‘2선 조직력’을 앞세운 새로운 팀을 만들어가고 있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골이 터지지 않아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점유율’이라는 스타일을 완벽하게 장착했지만 이 축구가 힘을 가지려면 결국은 득점이 뒷받침돼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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