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탈락에 뒤숭숭한 황선홍호, 다음주 소집 훈련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21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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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NFC서 훈련 예정
올스타전 선발 선수, 해외파는 소집 제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축구 대표팀이 오는 다음주 소집 훈련을 갖는다. 황선홍 감독이 이상민(성남FC) 명단 제외 후폭풍으로 뒤숭숭한 분위기를 이번 훈련을 통해 쇄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훈련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안게임 축구 종목 경기는 오는 9월19일부터 10월7일까지 열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 대회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훈련에는 14명만 참가한다. 음주운전 이력으로 탈락한 이상민(성남FC)을 비롯해 올스타전 격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에 선발된 선수들과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은 이번에 소집되지 않는다.

팀K리그에 선발돼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나서는 선수는 백승호(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황재원(대구FC)이다. 해외파는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AA헨트)이다.

음주운전 처벌 이력 선수 발탁 논란으로 흔들렸던 황선홍호가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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