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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전술훈련은 ‘오전’…벤투 때와 다른 이유는
뉴시스
업데이트
2023-03-21 11:27
2023년 3월 21일 11시 27분
입력
2023-03-21 11:26
2023년 3월 21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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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메인 전술 훈련은 ‘오후’가 아닌 ‘오전’에 열린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주로 오전에 메인 훈련을 진행한다.
소집 첫 날은 오후 2시까지 선수들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오후 4시부터 훈련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후에는 오전에 메인 훈련을 하기로 했다.
실제로 21일과 22일 파주에서 진행하는 메인 훈련은 모두 오전에 열린다.
전임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과는 다른 점이다. 벤투호는 주로 오후에 전술 등 메인 훈련을 했다.
반면 클린스만 감독은 오전에 전술 등을 점검하고 오후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계획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 독일 사람이 일을 빨리 처리하고 오후에 시간을 갖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오전에 훈련하고, 이후에 코치진이 회의를 통해 부분 전술이나 슈팅 훈련 등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벌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혹시 훈련이 없으면 선수들과 커피 한 잔을 즐길 수도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한편 대표팀은 22일까지 파주에서 훈련을 이어간 뒤 콜롬비아전이 열리는 울산으로 이동한다.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붙고,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우루과이와 대결한다.
[파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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