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예림, 동계U대회 쇼트 3위…16일 프리서 메달 색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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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15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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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20·단국대). 뉴스1 DB
김예림(20·단국대). 뉴스1 DB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김예림(20·단국대)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김예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의 올림픽 센터 1980링크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21점, 예술점수(PCS) 33.52점으로 합계 73.73점을 기록했다.

김예림은 사카모토 가오리(78.40점), 미하라 마이(75.60점·이상 일본)에 이어 출전 선수 35명 중 3위에 올랐다. 1위 사카모토와는 4.67점으로 16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을 노려 볼만 한 격차다.

김예림은 이날 모든 연기에서 단 한 번의 실수없이 감점을 받지 않아 ‘올 클린’을 기록했다.

그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을 성공시켰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다.

후반부에도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실수없이 연기한 김예림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싯 스핀 등에서 모두 레벨 4를 받았다.

한편 함께 출전한 최다빈(23·고려대)은 TES 31.40점, PCS 27.73점으로 합계 59.13점을 기록해 전체 6위를 마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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