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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월드컵 16강 이끈 모리야스 감독, 2026년까지 재계약
뉴스1
입력
2022-12-28 22:14
2022년 12월 28일 2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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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2.11.27 뉴스1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끈 모리야스 하지메(54)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재계약에 골인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모리야스 감독과 재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일본에서 월드컵을 마치고 재계약에 성공한 사령탑은 모리야스가 최초다.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리야스 감독의 계약기간에 대해 “다음 월드컵까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리야스 감독은 2026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
계약금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다시마 회장은 “앞으로 8강 이상을 목표로 하는 일본 대표팀에 어울리는, 부끄럽지 않은 금액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3년 7개월 동안 동행하면서 함께 싸워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고 싶다”고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모리야스 감독의 재계약은 기정사실이었다.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 E조에 속해 고전이 예상됐으나 강호 독일, 스페인을 연달아 2-1로 제압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고 이변 중 하나였다.
일본은 크로아티아와 16강전에서도 잘 싸웠지만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해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죽음의 조에서 선전을 이끈 모리야스 감독의 지도력은 박수 받았고, 재계약으로 이어졌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대표팀의 감독을 계속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 매 경기 굳은 각오와 함께 도전하고 싶다. 많은 지지에 감사드리고 일본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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