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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코치 “손흥민, 뇌진탕 아직 몰라”…골절 등 최악상황 피한 듯
뉴시스
입력
2022-11-02 09:46
2022년 11월 2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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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져 경기 시작 29분 만에 교체된 손흥민(30·토트넘)이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29분 만에 교체됐다.
손흥민은 전반 23분경 공중볼을 경합하다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친 뒤 쓰러졌다.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서지 못한 손흥민의 눈과 코는 부어올랐고, 코에선 출혈이 발생했다.
결국 손흥민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전반 29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하지만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손흥민은 교체된 후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고,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안면 골절 등이 우려됐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퇴장 징계로 이날 벤치에 앉지 못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는 “내일 손흥민의 상태를 봐야겠지만, 라커룸에서 좀 더 나아졌고 승리를 함께 축하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팀 동료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단체 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얼굴이 퉁퉁 부어오른 손흥민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뇌진탕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서 “손흥민은 얼굴을 다쳤고, 눈이 부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정밀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손흥민이 뇌진탕 증세를 보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규정에 따라 최소 6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그러면 오는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앞서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샤를리송을 부상으로 잃은 토트넘엔 악재다.
한편 토트넘은 클레망 랑글레, 호이비에르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기록, 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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