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V리그 복귀…흥국생명과 총액 7억원에 계약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21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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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김연경(흥국생명 제공)© 뉴스1
흥국생명의 김연경(흥국생명 제공)© 뉴스1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다시 국내 프로배구로 돌아온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1일 김연경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0일 구단과 김연경은 프로배구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월 말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적극적인 권유로 심사숙고 끝에 V리그 컴백을 결정했다.

1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김연경은 “새로 이전한 홈구장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을 만나게 돼 기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팬들과의 만남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좋은 모습을 직접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다시 돌아온 김연경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김연경의 복귀는 우리 구단 뿐 아니라 한국 프로배구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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