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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수성이냐, 맹추격이냐…상승세서 다시 만난 ‘우승 후보’ SSG-LG

입력 2022-05-20 09:37업데이트 2022-05-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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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9대3 승리를 거둔 SSG 추신수(가운데)를 비롯한 선수들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2022.5.19/뉴스1
올 시즌 KBO리그에서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SSG 랜더스와 호시탐탐 그 자리를 노리는 2위 LG 트윈스가 다시 격돌한다.

3경기 차로 1위와 2위로 나뉘어져 있는 SSG와 LG는 20~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달 12~14일 서울 잠실구장서 진행된 두 팀 간 3연전 이후 약 한 달만에 이뤄지는 재대결이다.

4월 LG와의 승부를 앞두고 개막 8연승을 달리던 SSG는 LG를 상대로 2연승하며 개막 10연승으로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썼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는 LG가 잡아내며 SSG의 개막 11연승을 막았다.

이후 두 팀은 약간의 부침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SSG는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 윌머 폰트(5승), 김광현(6승)을 앞세운 강력한 선발야구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3.35) 2위, 이닝당 출루허용(WHIP·1.18) 1위, 세이브(18개) 1위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실책(25개)도 리그에서 가장 적다. 팀 타율(0.240)이 8위로 처져 있지만 필요할 때마다 터져주는 한 방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어린이날 100주년인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문성주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친 후 홍창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5.5/뉴스1
LG는 팀 평균자책점(3.37) 3위로 안정적인 가운데 이정용, 최동환, 진해수, 김진성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리그 최상위급이다.

마운드 못지 않게 타선의 위력도 좋다. 팀 타율(0.264) 2위, 홈런(28개) 공동 2위, 타점(179개) 공동 2위, 출루율+장타율(OPS·0.714) 2위 등 날카로운 창을 과시하고 있다.

두 팀의 최근 흐름은 LG가 조금 더 좋다. LG는 최근 10경기 8승2패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에게 패하기 전까지 6연승을 달렸고, 이후에도 KIA와 KT 위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며 좋은 흐름을 잇고 있다.

반면 SSG는 5승4패1무로 초반 뜨거웠던 기세가 다소 식었다. 불펜의 난조 속 지난 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에게 2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다소 분위기가 처졌다.

다행인 것은 주중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2승1무로 마무리하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두 팀 모두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치며 상승곡선을 타는 중이라 이번 승부를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

‘용호상박’, ‘난형난제’로 불리는 양 팀의 대결은 결국 마운드의 활약에 따라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양 팀 모두 필승조의 피로감이 큰 상황에서 선발진이 얼마나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지, 또한 1~2점 차의 아슬한 승부를 불펜이 어떻게 지키는지에 따라 두 팀 간 승차가 좁혀지거나 벌어질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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