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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 11개’ 육상 단거리 여제 펠릭스, 올 시즌 은퇴 선언
뉴스1
업데이트
2022-04-14 11:55
2022년 4월 14일 11시 55분
입력
2022-04-14 11:54
2022년 4월 14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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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단거리 여제’ 앨리슨 펠릭스(37·미국)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펠릭스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어렸을 때 ‘닭 다리’라고 불렸는데, 이런 직업을 가질 줄 몰랐다”며 “내 인생을 바꾼 육상이 너무 고맙다. 달리기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바쳤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내가 아는 유일한 방법, 마지막 주행으로 육상과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며 “올해 트랙에서 날 본다면 추억을 공유하고 마음을 나눴으면 싶다”고 덧붙였다.
펠릭스는 미국을 넘어 역대 육상 최고의 단거리 스타로 불린다. 단 한 차례 구설수 없이 20년 가깝게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그는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지난해 도쿄 올림픽까지 역대 육상 여자선수 최다인 1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역대 육상 여자 선수 최다인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13개와 은 3개, 동 2개를 차지했다.
2018년 11월 딸 캠린을 출산한 뒤에도 2019년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600m 계주와 혼성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였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400m 동메달,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펠릭스는 오는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마지막 질주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 여성을 위해, 그리고 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릴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내용을 발표할 것이다. 여성들을 위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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