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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김광현, 삼진 4개에 피홈런 1개…화끈한 신고식

입력 2022-03-22 14:59업데이트 2022-03-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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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7회초 SSG 김광현이 투구를 하고 있다. 2022.3.22/뉴스1
SSG랜더스의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이 2년여 만에 치른 KBO리그 복귀전을 화끈하게 마쳤다. 특유의 삼진 능력을 과시하다 불의의 홈런포를 맞아 호된 신고식도 치렀다.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김광현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초 선발 투수 이반 노바의 뒤를 이어 등판, 2이닝 동안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시범경기라 해도 김광현이 KBO리그 실전 무대를 치른 것은 2019년 10월14일 인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890일만이었다. 하지만 적응의 시간은 필요 없었다.

김광현은 첫 타자 신민재를 4구 만에 삼진으로 처리한 뒤 오지환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한석현마저 공 4개 만에 삼진을 잡으며 완벽하게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문보경 좌익수 뜬공, 리오 루이즈를 삼진 처리하며 순조롭게 마치는 듯했다.

그러나 2아웃에서 마주한 송찬의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송찬의는 김광현의 초구 150㎞ 직구를 때려 비거리 110m의 홈런을 날렸다.

앞서 2회 때 노바를 상대로 솔로포를 때렸던 송찬의는 김광현을 상대로도 홈런을 추가하며 시범경기 5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서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후 김광현은 서건창에게 볼넷, 문성주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박재욱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2이닝 동안 27개의 공을 던지면서 삼진을 4개나 잡았지만 1홈런 포함 피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1실점하면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최고 구속은 150㎞였다.

이날 경기에선 LG가 SSG를 4-2로 제압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5승1무1패를 기록했다.

아직 1군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LG의 5년차 내야수 송찬의가 솔로 홈런 두 방을 때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는 이반 노바와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치며 시범경기 홈런 부문 단독 선두(5개)에 올랐다.

LG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는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SSG는 타자들의 침묵 속에 시범경기 3패(4승1무)째를 당했다.

SSG의 새 외국인 투수 노바는 2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5이닝을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다. 그는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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